리스토리의 IT's

Q1U 무선랜 안테나선 개조

리스토리™ 2008. 9. 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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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U는 순정 무선랜카드의 지나친 CPU점유율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인텔 4965AGN카드로 교체를 한다.
나도 진작에 엘지서비스센터에서 랜카드와 안테나를 구하여서 교체를 하게 되었다.
랜카드야 슬롯에 쏘옥 들어가니 문제가 없지만 안테나선은 본래가 Q1U보다 몇배는 덩치가 큰 노트북용이라 작은 몸집의 Q1U의 안에 넣기가 여낙 힘든게 아니였다. 비좁은 자리에 이리저리 돌려 넣어야 가능했었다.

액정 문제로 삼성 A/S를 받던중 무심코 던진 A/S기사님의 한마디에 안테나선을 개조하게 되었다.

A/S기사 : 안테나 선을 이렇게 길게 할 필요가 있나요?
나 : 아. 그렇네요! ㅡ,.ㅡ;;

그래서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울트라의 배를 갈랐다. 무선랜 교체다, 안테나 교체다, 액정 교체다...
수도없이 배를 갈랐던 Q1U...이젠 아무 거부 반응없이 배를 쩍~ 벌린다. ㅡㅡ;;

그리고 어설픈 납땜실력으로 안테나와 연결선을 분리하고 선을 Q1U 본체에서 돌리지 않아도 될정도로 길이를 맞춘후 잘라서 정성스레(?) 납땜질을 했다.
첫 시도 때는 안테나 선을 잘 몰라서 한군데에 몽창 붙혀 버렸다.
안테나 길이가 줄어듬에 만족해 하며 조립후 수신율을 테스트해보니 아무래도 수신율이 줄어들어 ㅡㅡ;; 납땜질을 잘못했음이 짐작되었다.
이틀 후 다시 열고 안테나 선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안테나 선이 두가닥 인게 보였다.(무식 무식 무식. ㅠ_ㅠ)

처음 안테나에서 분리할때도 한선인줄 알았는데.... 아무튼 선이 너무 얇아 납땜질이 쉽지가 않았다.
가까스레 수번을 시도후 겨우 붙힐수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또 수신율 테스트. 집에서도 거리및 장소를 이동하면서 몇차례 테스트를 하고, 회사에서도 테스트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그럭저럭 제대로 선이 붙었는지(^^;;) 수신율이 확연히 오른게 보인다.
한차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래도 Q1U의 내부를 다이어트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다.

안테나선을 줄이기전의 길게 늘어진 모습!!

짧게 줄어든 모습!!

몇 바퀴 돌리지 않고 바로 한번에 제대로 자리잡은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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