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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TV미니선풍기] 텔레비전 보기만 하세요?

리스토리™ 2011. 7. 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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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더위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 왔다.
등줄기로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반가운 손님이 하나 찾아왔다. 바로 USBTV미니선풍기가 그것이다.
오래전 USB선풍기를 몇번 써본적이 있지만 디자인이 이렇게 깜찍한것은 처음이다.



미니선풍기 답게 구성품 또한 매우 심플했다.


구성품 : 짙은 원색의 선풍기 바디 1개, 귀여운 바디를 받치는 받침대 1개, USB전원 연결선 1개




타이틀의 미니USB선풍기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바디는 기존 USB선풍기들보다 커보였다. 하지만 디자인은 추억의 옛날 TV모양을 하고 있어 깜찍해 보였다.
기존 USB선풍기들과 달리 선풍기 날개가 바디틀속에 같여 있어 안정감은 더 있어 보인다.
전면을 살펴보면 흰색으로 보이는 전원스위치 레바가 있다. 손잡이 아래쪽 흰색 3줄은 그냥 장식용이다 ^^;



뒷면도 아주 심플하다. USB전원연결하는곳과 이동중에도 사용할수 있도록 배터리를 넣는곳이 보인다.



TV윗면에 동그란 버튼이 처음엔 전원 버튼같아 보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뒷면 받침대를 넣거나 뺄때 이용하는 버튼이였다. 뒷면받침대의 마무리가 좀 덜 된게 있는지 처음에는 저 구멍에 넣으려고 해도 잘 안들어갔다.
끝을 보니 프라스틱 절단면이 깨끗하지 못해 그랬던 것이다. 칼로 저곳을 조금 손질해 주니 잘 들어가진다.



"미니"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선풍기의 몸체와 날개가 생각외로 컸다. 얼마전에 새로 바꾼 스마트폰(갤2)도 핸드폰중에는 좀 큰편(좌우 길이)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선풍기는 훨씬 커 보인다.



기존 가지고 있던 USB선풍기와 비교해보아도 몸체와 날개 크기가 엄청나다.
내심 성능에도 한껏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몸체 뒷면에 먼저 건전지를 넣고 작동을 시켜 보았다.
이번 USBTV미니선풍기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부분에서 보인다. 하필 건전지가 홀수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배터리를 살때 가장 애매한 부분이다. 2개나 차라리 4개로 했으면 하는 부분이다."


배터리를 넣고 가동해 본 모습. 크기에 비해서 날개 소음은 기존 USB선풍기보다는 정숙한 편이다.
하지만 날개와 몸체 크기에 비해 성능은 ㅠㅠ 기대 이하다. 작은 USB선풍기와 별반 다를것 없는 바람세기에 실망감이 크다.


뒷면의 받침대를 이용해 세워본 모습. 선풍기 몸체 자체가 받침대가 없어도 넘어지지는 않는 구조이다. 하지만 선풍기를 가동한채로 책상 한켠에 놓는다면 반드시 있어야 할 부품이다. 하지만 완성도 면에서 역시 아쉽다.
이왕이면 전부다 플라스틱으로 마무리를 했으면 좋을뻔 했는데 한쪽은 부분이 좋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USB전원 연결선



책상에 앉혀 놓고 USB연결선을 이용해 연결해 보았다. 배터리모드와 별반 다를것 없는 바람세기로 작동한다.
삭막한 책상위에 미니TV를 가장한 선풍기, 인테리어적인 요소로는 제격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선풍기로서의 성능은 그닥 뛰어난편은 아니다.



몸체속에 날개가 들어가 있어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날개 또한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작동중에 혹시라도 손이 닿아도 전혀 다치지 않는다.





사용기를 마치며...

1. 장점 : 기존 USB선풍기들과 차별된 디자인  ★★★★
             날개크기에 비해 적은 소음 ★★★

2. 단점 : 홀수로 들어가는 배터리 ☆☆☆☆
            마무리가 아쉬운 완성도 ☆☆
            디자인에 비해 아쉬운 바람세기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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