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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2

'나는 가수다'의 '명예졸업'이라는 새로운 룰

지난 3월에 시작한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또 한번 진통을 겪을 예정이다. 국민가수 김건모의 탈락이라는 이변과 원칙을 무시한 재도전을 연출해가며 세간의 이슈를 한몸에 모은 나가수, 그러나 일관성 없는 운영으로 한때 몰매를 맞은 경험까지 있는데... 이제 겨우 4라운드를 끝낸 시점에 왜 또 다시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운영법을 공개하게 되는건지 이해 할 수가 없다. '나는가수다'의 룰 변경 이력 김건모의 탈락과 재도전이라는 미숙한 운영으로 철퇴를 맞고 담당 연출자까지도 교체된 이력을 가진 이 프로그램에서 다시한번 원칙을 뒤 엎어 "서바이벌"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초반 나가수의 룰은 청중평가단이 1인 1표를 행사하여 한번의 무대에서 탈락자가 정확하게 결정되어 스스로 표방하는 서바이벌의 긴..

그들은 '나는가수다'에서 행복하다.

그들은 그래서 '나는가수다'에 출연한다. 요즘 화제의 중심엔 '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있다. 첫 시작이 매끄러운 출발은 아니였지만 갖은 비판과 호응속에서 충분한 인기몰이를 해가고 있는건 사실이다. 처음 나가수를 접했을때 느낀 점은 케이블 TV 슈퍼스타K의 아류작쯤 생각을 했다. 노래좀 한다 하는 가수들을 모아놓고 그들만의 리그로 그들만의 잔치를 즐기는건 아닌가 싶었다. 그런 나가수가 방송후 첫 고비를 맞고 방송을 1개월여 휴방했을땐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시 재개될지도 무척이나 궁금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을 겪고 나서 그렇게 방영된지도 벌써 수개월. 매주 초만 되면 각종 음원챠트의 기록이 바뀌는 것은 물론 거리를 나가 보아도 온통 나가수의 노래들로 세상이 꾸며진다. 온라인을 들여다 보면 블로그 및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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