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리의일상다반사/Daily

국민은행 동전-지폐교환기

리스토리™ 2006. 11.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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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범칙금(? ㅠ_ㅠ)을 내러 은행에 들렸었다.
이놈의 국민은행은 항상 사람도 많다.
국민은행에서는 동전을 교환할때 자동동전교환기를 이용한다.
나두 한 세번정도 이용해본적이 있다.
그런데 매번 동전이 내가 세에서 갔던 것보다 조금 적게 교환이 되었다.
사실 기계가 하는거라 내가 잘못 세었나? 하고 그냥 넘기곤 했다.
오늘도 동전교환기 앞에서 열심히 동전을 교환하던 사람이 있다.
이사람이 동전교환을 하다 갑자기 청원 경찰 아저씨를 부른다.

청년 " 아저씨 이거 기계가 이상해요. 내가 넣은것보다 적게 카운트를 하네요?"
청원경찰 "기계가 가끔 그래요. 어디 옆으로 빠졌나?"
하며 기계를 열어보더라.

ㅡㅡ;; 역시나 동전이 옆으로 몇개 흘러서 떨어져 있다.
ㅡ..ㅡ; 아 나는 왜 기계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었을까?
그동안 교환을 하면서 사실 매번 1500~3000원이 모잘랐었다. 아깝다. 나도 말할걸 ㅠ_ㅠ

요즘 기계가 너무 생활깊숙히 들어와 있다보니 나는 기계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거의 100%다.
너무 편해서 인가? 가끔 기계와 컴퓨터로 도배되어지는 우리 생활을 보면 영화 터미네이터가
생각이 난다. 물론 뛰어난 우리 인간들이기에 절대 기계 같은것에 질것 같지는 않지만
가끔..아주 가끔은 상상을 해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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