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독도를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촛불 집회로 한참동안 시끄럽던 분위기는 이제 북한에서의 금강산 여행객피살 사건으로 잠시 들뜨더니 이젠 완전히 독도문제로 분위기가 전환된 기분이다. 마치 앞의 일련의 굵직한 사건들을 덮고 지나가는 느낌은 나만 느끼는 것인가? 정권이 바뀔때마다 한-일 관계의 재조명, 재해석으로 뭔가 변화를 시도하지만 그 물을 흐리는건 "독도" 문제렸다. 그러나 그 떠들석한 분위기도 모두 한때이다. 잠시 지나면 다른 이슈거리에 밀려 금새 가라앉곤 한다. 오늘 뉴스를 보다 보니 현재 전세계의 웹사이트 중에 독도를 '리앙쿠르암' 이라고 잘못 표기된 정보가 약 3만8천 500여개나 된다고 한다. '리앙쿠르암' 이라는 말은 1849년 독도의 존재를 유럽에 알린 포경선의 이름 리앙쿠르를 가르키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표기를 리앙쿠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