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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3

유럽을 날다 - ②예술의 도시 파리#2

2층내부에 있는 기념품 판매점. 에펠탑 조형물부터 갖가지 기념품을 팔고 있다. 2층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테라스가 보인다. 에펠탑 건설부터 무지하게 이 탑을 싫어라 한 사람이 에펠탑을 보지 않을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이 테라스를 정하고 매일 와서 식사를 했다는 곳이다. 설명할때 잘 기억해 둘걸... 그사람이 누군지 기억이 안난다. ㅎㅎ 테라스를 보게 된것은 운이 없게도 ㅠ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못탔기 때문이다. 일행들은 이미 내려갔고 뒤에 몇명만 남아 그냥 걸어내려가 보기로 했다. 역시나 2층정도라고 간과하고 시도했지만 사실 여기는 57M이다. 왠만한 고층아파트 높이이다 ㅠㅠ. 그래도 내려가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보지 못한 여러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시간 되는 사람들은 걸어 내려가는 것도..

유럽을 날다 - ②예술의 도시 파리#1

저녁을 초스피드로 먹었다. 도착일 저녁 일정인 센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크루즈"를 타러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다. 우리나라 한강의 유람선 같은 거라고 한다. 센느강 주위로는 역사적인 건물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고 한다. 특히 노틀담 사원과 파리의 시발점인 시테섬 등 파리 시내 전경을 야경모드에서 볼 수 있다고 했다. 밥을 부지런히 먹고 선착장으로 이동해 가는중 파리의 대표 상징물인 "에펠탑"을 휭~~지나 간다. 기다려라 곧 불타오를 너를 점령해주리라. ㅎㅎ 조기가 우리가 타고갈 배가 기다리는 선착장. 한강의 유람선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긴 하는데...사람 엄청 많다. 시간이 촉박해 선착장과 배 앞에서 인증샷도 못찍고 무리속에 미끄러지듯 밀려 탑승해 버렸다. 요거이 바토무슈 입장권~~..

유럽을 날다 - ①출발 그리고 설레임

사람들은 해외(유럽) 여행에 대해 다양한 꿈을 꾼다. 나도 그 꿈을 여직까지 머리속에서만 그려오다 이제야 현실로 만들어 본다. 결혼2년차인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는 그 현실을 만드는 것이 더욱더 어려워 질 것이라 너무 잘 알기에 너무 늦지 않은 지금 실행해본다. 또 이직을 마음먹고 있어 회사를 그만두고 잠깐 쉴 요령도 있어서 결정했다. 나에게 있어 유럽여행의 계기는? - 지루한 일상에서의 일탈? - 처자식(?)을 앞으로 더 잘 보필하려면 이직은 필수? 우여곡절끝에 결혼2주년을 앞두고 기념일에 맞추어 두어달 전부터 여행 코스를 알아보다 처음 생각했던곳은 아니였지만 차선 목적지로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로 결정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원래 계획은 힘들더라도 자유여행으로 좀더 자유로운(?) 첫 유럽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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