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리의일상다반사/Daily

돌아온 문화 대통령

리스토리™ 2007. 11. 30. 10:30
반응형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서태지 테잎을 사던 그 추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테잎케이스는 손상되었지만 그래도 전부 소장중인 테잎입니다.
CD는 감히 엄두도 못내고 워크맨으로 등하교길에 들으면서 즐거워 했었던 그 노래들을
이렇게 하나의 아이템으로 몽땅 선물해 주다니...
전 한정판은 구하지를 못했습니다.
물론 항간의 지나친 상업성이다라는 말도 들리곤 하지만 그래도 그가 우리의 문화대통령이라는
사실은 쉽게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창조적인 뮤지션의 길을 걷는 고뇌속에서 팀해체와 수많은 기간동안의 잠적...
그런 그의 결단력과 행동들의 결과가 지금 우리들의 귓가에 들리는게 아니가 싶습니다.
곧 대한민국의 음악을 리드할 또 다른 선물을 안고 나타날 서태지를 기다려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