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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2

간만에 끄적거리는데...

벌써 계절이 두번이나 바뀌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를 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아 왔다. 아무리 바쁜 일상이라도 잠시만 멈춰서면 여유가 보이게 마련이건만... 마치 무언가에 쫓기듯 몇개월을 보내왔다. 이제 잠시 멈춰서서 찬바람 부는 하늘이라도 올려다 보는 여유를 좀 즐기고싶다. 아직 젊은 날이 많은데! 것봐~ 좋잖아~ 파이팅!!

KT돔 이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아마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오너거나 담당자 또는 회사에서 근무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저 KT돔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한글 인터넷 주소, 홈페이지 제작, 검색엔진 등등의 사업을 한다. 저 회사를 대충 가늠해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일단 전화해서 사장님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척 사장님을 찾는다. 또는 무대뽀로 바꿔 달라고 한다. 바꿔줄수 없다는 얘길하면 뭐 거의 협박 수준으로 얘기한다. 2. 여차저차 불행히 연결되어진 사장님이거나 담당자라면 거머리보다 더 들러붙는 전화에 시달려야 한다. 그대들의 막돼먹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 없다고 아무리 울부짓어도 수차례 전화를 시도 한다. 이들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속담을 제대로 울궈 먹는듯 하다. 3. 2번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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