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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1

난 개띠가 아니여...

신나게 달리는데 창문에 눈이 내리네...11월 중순인데 어라? 첫눈이네..? 핸폰이 묶여 있어 급하게 아무나 붙잡고 빌린 전화로 번호를 눌러보지만 받지는 않고. 난 개띠도 아닌데 왜 눈만 보면 이리 들뜨나 몰라. 눈이 내릴때는 마치 산타할아버지가 오늘밤에 와서 선물이라도 주고 갈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양말 걸어 놓구 기도하면서 잠들던 그때의 그 순진한 마음 있잖아.... 아무튼 이번 겨울도 행복한 눈발이 온세상에 서리 서리 내렸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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