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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7 2

빵집사장님의 재미있는 마케팅~

병원에서 형수님의 면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비가 참 많이 내립니다. 간만에 장마다운 빗줄기라 시원스럽게 느껴집니다. 저녁도 대충먹은 상태라 출출하기도 하고 또 내일은 주말이라 간만에 아침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맛있게 생각하던 빵집을 지나가던중에 멈춰서 빵을 사자고 와이프에게 얘기했습니다. 늦은시간이라 빵집에는 빵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골라담고 계산대에 내밀엇습니다. 계산하던중에 계산대 뒤쪽에 있던 커다란 룰렛판이 들어옵니다. 이전에도 한번 봤었지만... 룰렛 돌리는 기준이 구매금액 8000원 이상이기에 아쉬워 하며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8000원을 가볍게 넘은 금액이라 종업원에게 돌려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종업원은 웃으면서 그러라고 하여...와이프에..

새식구가 된 조카

어머니가 므흣한 웃음으로 전화를 해서는 좋은 소식을 알려 주시겠다고 합니다. 바쁜 일중이라 무슨일이냐고 간단하게 묻는 나에게 듬직한 조카가 태어났음을 알려주시네요. 예정일은 아직 1주일이 더 남았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양수가 터져 오늘 급하게 출산하셨다고 하네요. 저녁에 병원에 같이 가보기로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와이프에게도 전화로 알려주고 급하게 금일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으로 같이 갈 약속을 합니다. 면회시간에 맞춰서 찾아간 신생아실앞에는 벌써 여럿 다른 식구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큰형님의 이름표를 유리벽너머로 보여주자 오늘 막태어난 아기를 앞으로 보여줍니다. 아직 이세상이 어떤곳인지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채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의 피부빛은 유난히 검붉습니다. 그래서 핏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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