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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신유적지 샘골교회

샘골 교회라고 유년시절에 교회행사적에 와본곳이다. 그후론 잊고 있었는데 안산시에서 언제적부터 ' 상록수' 라는 소설속의 실제 상록수역에 있는 샘골교회를 안산의 문화유적지로 훌륭하게 가꾸어 놓았다. 규모는 작지만 최용신선생이 살아있을때처럼 다양한 배움의 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듯 하다. 그것이 최용신 선생의 유언이었다고 한다. 26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최용신 선생, 그녀는 짧은 자신의 생을 후세에 오래도록 이어지는 '배움과 가르침'의 정신과 바꾼것은 아닐까?

2010년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생각만 해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기쁨이 넘치는 일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또 왔다. 12월 하면 생각나는것은 겨울의 시작이라는 큰 계절적 의미보다도 어릴적부터 항상 설레여 하던 "크리스마스" 일것이다. 한해 두해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아주 오래전처럼 크리스마스를 즐기던 기분과 방법은 많이 달라져가고 있지만 내 마음속의 기대감은 그대로인것 같다. 얼마전 아울렛마트를 찾았더니 매장에 이미 크리스마스를 대비한 상품들의 진열이 끝나 있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것들이 많아 핸폰에 살짝 담아보았다. 메리크리스마스~~~~

겨울철 별미 방어회

주말이 오기 몇일전부터 약속을 했다. 주말에는 소래포구에 가서 회를 떠 오기로...나는 회를 좋아 하고 와이프는 초장을 (ㅡ.ㅡ) 좋아라 하고... 날이 이미 많이 저물고 늦은 시간이라 소래 포구 까지 건너지는 않고 바로 앞의 월곶 회센터에서 사기로 했다. 항상 이런곳은 들어 가는 입구에서 간곡히 부르는 아줌마, 아저씨들의 말을 뿌리치지 못해 첫집에서 이리저리 둘러보게 된다. 우리 연예인 닮은(?) 사장님...맛있는 회 싸게 주신다고 거듭 거듭 말씀하신다. 마지못해 뭐가 좋은지 물어보니 아저씨 방어가 제철이라며 강추 해주신다. 보기에도 팔뚝보다 큰 걸 한마리 꺼내 놓으시고는 요즘이 제철이라 맛있다고 계속 강추하신다. 수조에도 보니 자주 먹는 광어,우럭 가득 가득 차있고 방어라고 하는 고기는 몇마리 없다...

스카이라인-93분짜리 예고편을 보다.

제작진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정말 초대형 블록버스터 93분짜리 예고편을 본것 같다. 섬세한 CG는 포스터에 적힌 자랑거리처럼 뭐 트집잡을건 없다. 하지만 크레딧이 올라갈때쯤 느끼는 허무함은 무엇이란 말인가? 본격적으로 뭔가 시작될것 같은데 끝났다. 영화를 본것이 아니라 예고편을 본것이란 말인가? 마치 2편을 기다리는것 같은 결말은 이해 된다. 하지만 적어도 1편이라고 하면 뭔가 스토리가 남아야 하는것 아닌가?? 길게 말하고 싶지도 않다. 난 그저 93분짜리 예고편을 본것이다. 영화가 끝나고 쓰레기통에 간식쓰레기를 버리면서 2편의 기대감도 같이 버리고 나왔다. 와이프와 2편이 나와도 보지 않겠다는 작은 약속을 하고 말이다....

명인 안동 소주를 선물로 받다.

지난주 예전 직장에 다니던 형이 안산으로 이사오게되서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술자리에서 얘기를 나누던중 고향얘기와 토산물 얘기를 하던중 그 형의 고향이 안동인지라 자연스럽게 나온 안동소주 얘기~~~ 나는 아직 안동소주는 맛을 보지 못해봤기에 말로만 자랑하지 말고 맛이나 좀 보여주고 얘기하라고 툭 던진 한마디에 금새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서 연결해 주고는 주소를 부르라고 해 술취한 와중에 주소를 불러주었던 기억이다. 그런데...이틀 후에 정말 회사로 안동소주라는 글자가 크게 찍힌 택배상자에 무언가 배달이 왔다. 첨엔 뭔지 몰랐으나 안동소주라는 글자를 보는순간 아차 기억이 다 나더라. 집에 와서 박스를 열어보니 한병이 들었을거라 예상했던것과 달리 2병이나 들어 있다. 박스도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저절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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