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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토리의 사진첩 118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나들이

지난주 화창한 주일 아침, 간만에 바람을 쐬러 외출중. 전철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종일 버텨줄 두 다리를 위해 찰칵~ 오랜만에 들려보는 서울대공원역~~ 무더운 날씨에 더 시원해 보이는 분수대~ 날씨좋은 일요일임에도 분수대를 찾은 사람들은 별로 없어 보인다. 예전에도 한번 가본 곳이기는 한데 이정표가 분수대에서 오른쪽으로도 되어 있길래 오른쪽길을 따라 올라 갔다. 하지만 분수대에서 오른쪽이 더 가깝다. 미술관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서울랜드 입구. 날씨좋은 휴일인데도 서울랜드에도 사람이 너무 없다. 미술관 후문에서 미술관으로 올라가는길... 미술관 입구 휴게실에 있는 설치작품. 아이들이 놀기에 좋아 보인다. 백남준 선생의 다다익선 작품! 미술관을 찾은 시간이 운좋게 큐레이터분께서 설명을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그..

여수엑스포 방문기

순천에서 하루를 지내고 여수엑스포로 가는 길... 석가탄신일 연휴덕택인지 주말에만 운영하는 누리호는 첫차부터 이미 만석, 40여분이나 일찍 가서 기다렸지만 첫차는 줄도 못서보고 그냥 보냈다. 두번째차가 와서야 겨우 타고 20여분만에 도착한 여수엑스포역. 공사가 덜 된건지...좀 황량한 느낌이다.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정문은 아니고 3(문)GATE이다. 벌써 이곳에도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3문을 통해 한참 줄을 서서 들어간 엑스포전시장에서 가장 먼저눈에 띄는 것이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이다. 디지털 갤러리에서는 스토리 있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로드 하는 관람객들의 사연과 트위터 등의 내용도 가끔 나오기도 했다. 저멀리 보이는 스카이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다녀오다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에 다녀온 순천. 여수 엑스포를 가기 위해 잠시 들른 곳이지만 대한민국 생태수도라는 타이틀에 맞게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시간이 오후시간대라 많은 곳을 둘러보진 못하고 순천만을 대표로 둘러보았다. 수원역에서 출발해서 드디어 도착한 순천역! 내일이면 여수가는 셔틀열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시간도 확인해 두는 센스~ 순천만 입구 주차장. 날씨가 좋은 날이여서 그런지 순천만입장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순천만내에 있는 갈대열차 매표소. 왕복 30분 정도 된다는 말에 순천만 이곳저곳을 둘러볼수 있으려니 기대를 했지만 실제로는 걸어서 10여분 거리정도 떨어진 순천 문학관을 왕복하는 열차였다. 임신한 와이프때문에 편하게 순천만을 구경하리라 기대하고 ..

저보다 높은 높이로 지식과 인성을 쌓고 싶어라.

얼마전 근처 서점이 리모델링 되고 처음 다녀왔다. 기존보다 책의양이 훨씬 많아지고 인테리어도 심플하게 바뀌어서 책구경(?)하기에 환경이 더 좋아졌다. 그중 제일 마음에 드는 계단 인테리어. 시크릿가든에서 나온 현빈의 서재쯤은 아니더라도 저만큼 높이로 책이 가득한 서재를 갖고 싶다. 쌓아만 놓는다면 인테리어 소품이 되겠지만 인생의 레퍼런스로 습득만 한다면 황금을 저만치 쌓은 누구보다 값진 자산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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