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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토리의 사진첩 118

외상? 할수 있으면 해봐!

몇일전 낮에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어 들어간 냉면(?)집!. 고기집이긴한데 시원한 냉면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기다리는중에 보니 카운터 뒤에 재미있는게 있어 담아왔다. 1. 주민등록 등-초본 각 1부 2. 인감증명서 2통 3. 보증인 2명 4. 건강진단서 1부 5. 재산세 납세증명 1부 6. 차량등록증 사본 1부 7. 경찰서장 보증서 1부 9. 구청장추천서 1부 - 뭐 대충 요정도 서류준비해 오시면 365일 외상됩니다. -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 추천서 첨부시 아무거나 2가지면제 ..... 아래쪽이 잘 안보이네요^^;; 암튼 저정도 준비되시는 분들은 365일 외상 된답니다 ㅋㅋㅋ

연탄 막창구이~

너무 일찍 시작된 장마, 너무 길게 가는거 아니야? 비도 오고 소주도 생각나고 아는 형님과 막창구이에 소주한잔! 바삭하게 구운 막창을 소스에 찍어 먹는건 정말 맛있다. 집근처 골목에 나란히 들어서 있는 연탄 막창구이집. 곱창 막창이 먹고 싶을땐 가끔 찾는곳이다. 이곳에는 항상 불판이 달구어져 있다. 뜨거운 불판이 상시 대기중이라 바로 올려 구울수 있어 속도면에선 좋다. 기본상차림...뭐 다른건 그닥 필요가 없다. 야채를 찍어먹을수 있는 쌈장(左)과 막창을 찍어 먹을수 있는 소스(右)만 있으면 막창을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물론 막창은 국내산은 아니다. 냉동막창을 한번 삶아데쳐서 나온다. 아주머니가 예쁘게 가위질을 해 놓은 모습. 지글 지글 소리도 냄새도 맛있다. 막창 주위에는 버섯과 마늘을 같이 올려 ..

유럽을 날다 - ⑥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여행일정에는 원래 빠져 있었지만 밀라노에서 베니스로 가는 중간에 베로나라는 지역을 들렸다 가기로 했다. 이곳은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줄리엣의 생가(설정상)가 있다는 곳이였다. 화창한 날씨아래로 유명한 소설속의 주인공 생가를 직접 방문한다는 설렘으로 투어를 시작했다. 브라광장으로 들어가기전의 아치형 문. 브라광장에 들어서면 저 앞으로 베로나의 상징물인 아레나가 보이고 광장옆으로 카페테리아가 쭈욱 늘어서있다. 베로나 아레나(Arena) 로마시대인 120~130년에 세워진 원형극장(경기장)이다. 로마에 있는 투기장 콜로세움보다 반세기 늦게 건설되었고, 주로 맹수 사냥과 검투사들의 결투장으로 이용되었다. 아레나는 라틴어(語)로 모래를 뜻하는데, 검투사 경기를 위해 경기장 바닥에 깔아 놓았던 모래 ..

유럽을 날다 - ⑤패션 상공업도시 밀라노

a스위스를 떠나 도착한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입성을 푸릇푸릇한 봄비가 반겨준다. 계속 흐리더니 소나기치듯이 잠깐 흩뿌리고 지나간다. 밀라노에서 처음 방문한 스포르체스코 성(Sforzesco Castle) 사진을 제대로 찍기도 전에 비가내려 몇장 못찍었다. 스포르체스코 성(Sforzesco Castle) 스포르체스코 성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브라만테가 참여해서 제작된 밀라노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이다. 14세기에 비스콘티가에서 궁전으로 건설했으나 15세기에 스포르차가(家)가 성으로 개축했다. 웅장하고 위험 있는 다갈색의 건축물로 필라레테의 탑 주위에 회랑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쪽으로 넓은 중정이 있다. 성 안에는 고고학 박물관과 스포르체스코 성 미술관과 악기 박물관이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역시 ..

지금 이순간 혼란을 느낄때...

"인간은 어둠을 두려워해서 불을 이용해 어둠을 깎아내며 살아왔어." 신세기 에반게리온중 아야나미레이의 말 "신지군, 난여기서 물주는 일밖에는 할수 없어. 하지만 너에겐 너밖에 할 수 없는, 너가 아니면 할 수없는 일이 있어.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 자신이 생각하고 자신이 결정해. 자신이 지금 뭘 해야 하는가를... 후회하지 않게 말이야." 신세기 에반게리온중 카지료지의 말

유럽을 날다 - ④융프라우요흐 #2

남의 나라 지명이 왜케 외우기 어려운건지... 융프라우를 올라갈땐 중간에 열차를 한번 갈아탄다. 환승시간이 짧아 역내에서 뭔가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 하이킹하며 융프라우로 오르는 한 가족. 손을 흔들어주니 같이 인사해준다. 열차선로가 보통 왕복으로 되어 있지만 특정 구간은 아직 편도선이라 올라오는 기차를 위해 잠시 기다렸다 지나가기도 한다. 마주오는 열차기관사도 손을 흔들어 준다^^ 다시 내려온 lauterbrunnen. 이곳에선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는 버스가 있었다. 그 버스를 타고 이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발한다. 스위스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중간에 들른 호텔? 식당? 지금 보니 별 3개 였나부다. 오늘 점심은 스위스 전통 향토 음식인 "퐁뒤"중에스페셜 메뉴인 "COMBI FOND..

유럽을 날다 - ④융프라우요흐 #1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 Top of Europe !! 독일어로 뜻은 Jung은 젊음을 뜻하고 Frau는 처녀,joch는 봉우리를 뜻한다. 스위스 알프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으로 산악열차를 타고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으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차역이자 가장 높은 스핑크스 전망대가 있어 유럽의 정상`(Top of Europe)이라고 불립니다. 융프라우 자체도 굉장히 유명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명소이긴 하지만 라우터브루넨을 경유해 융프라우로 가는 길만으로도 나는 스위스에 발을 딛고 있는것 자체가 행복했었다. 닿을듯 산 정상에 걸쳐진 구름들 아래로 펼쳐진 눈밭과 눈밭아래쪽으로 푸른 초목들은 보고 있으면 절로 탄성이 나올정도이다.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있지만 사진찍는..

유럽을 날다 - ③인터라켄

프랑스에서 스위스 로잔까지 오는 구간에서 찍은 동영상 풍경. 사이즈가 커서 축소 했더니 화질저하가 심하네...ㅠㅠ 로잔에서 버스타고 탈려온 인터라켄, STEINBOCK HOTEL 여기가 오늘의 숙소다. 1층에는 음식과 맥주등을 팔고 있었다. 2층부터 숙소로 사용되고 있었다. 짐을 풀고 나와서 주변을 둘러 보는중, 가게 입구에 게시판처럼 메뉴판이 붙어 있다. 숙소 내부. 오늘도 장시간 이동했더니 ㅇ ㅏ 피곤해... 일정이 매일 너무 늦게 끝나서 가져온 사발면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낮에 도시락으로 나온밥과 라면을 야참으로 먹었다. 역쉬 해외에서 먹는 라면맛은 일품이다. 다음날 아침, 호텔식 식사 계란 후라이와 햄. 나머지는 빵과 과자, 요구르트, 치즈, 등등은 뷔폐식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숙소..

유럽을 날다 - ②예술의 도시 파리#2

2층내부에 있는 기념품 판매점. 에펠탑 조형물부터 갖가지 기념품을 팔고 있다. 2층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테라스가 보인다. 에펠탑 건설부터 무지하게 이 탑을 싫어라 한 사람이 에펠탑을 보지 않을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이 테라스를 정하고 매일 와서 식사를 했다는 곳이다. 설명할때 잘 기억해 둘걸... 그사람이 누군지 기억이 안난다. ㅎㅎ 테라스를 보게 된것은 운이 없게도 ㅠ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못탔기 때문이다. 일행들은 이미 내려갔고 뒤에 몇명만 남아 그냥 걸어내려가 보기로 했다. 역시나 2층정도라고 간과하고 시도했지만 사실 여기는 57M이다. 왠만한 고층아파트 높이이다 ㅠㅠ. 그래도 내려가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보지 못한 여러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시간 되는 사람들은 걸어 내려가는 것도..

유럽을 날다 - ②예술의 도시 파리#1

저녁을 초스피드로 먹었다. 도착일 저녁 일정인 센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크루즈"를 타러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다. 우리나라 한강의 유람선 같은 거라고 한다. 센느강 주위로는 역사적인 건물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고 한다. 특히 노틀담 사원과 파리의 시발점인 시테섬 등 파리 시내 전경을 야경모드에서 볼 수 있다고 했다. 밥을 부지런히 먹고 선착장으로 이동해 가는중 파리의 대표 상징물인 "에펠탑"을 휭~~지나 간다. 기다려라 곧 불타오를 너를 점령해주리라. ㅎㅎ 조기가 우리가 타고갈 배가 기다리는 선착장. 한강의 유람선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긴 하는데...사람 엄청 많다. 시간이 촉박해 선착장과 배 앞에서 인증샷도 못찍고 무리속에 미끄러지듯 밀려 탑승해 버렸다. 요거이 바토무슈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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