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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토리의 리뷰&스크랩 36

적벽대전을 아시는가?

비는 추적 추적 내리고 볼만한 영화(공포)가 있는지 궁금한 주말, 낮동안의 일과를 마치고 초저녁 강동 CGV로 가보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남은 자리는 몇개 없고 볼만한 영화시간은 아직 한참전이다. 밤이 너무 늦어지게 되면 곤란해져서 근처의 다른 극장을 찾았다. 롯데 시네마로 가보니 다행이 시간은 맞는게 있었다. 다만 나는 너무 보고 싶어하는거지만 여친님에게는 아주 별로인 영화 적벽대전~~ 표를 끊어놓구 2-30분의 시간이 남아 나는 여친님한테 적벽대전의 화려한 내용을 사전에 약간 설명해 주고자 했으나 뭐 그게 단시간에 될소냐. 다만 3가지만 기억하라고했다. 삼구지에는 위-촉-오 세나라가 있고 적벽대전은 위-촉-오로 확실하게 나누어지는 발판을 마련해준 삼국지 내용중 가장 규모가 큰 전투라는점~(ㅠㅠ) 적벽..

슈퍼히어로도 기억 상실증 걸린다, '핸콕'

간만에 GS칼텍스의 시네마브런치에 당첨되서 공짜 영화를 보게되었다. 분당 시너스라 은근히 기대를 하고 갔건만 ㅠ_ㅠ 주차 공간도 협소하고 극장내도 조금 작게 느껴질 정도로 생각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일찍 간다고 갔는데 좌석표는 앞줄에서 2번째 왼쪽 제일 끝 2자리 ㅡㅡ;;. 공짜라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는것인가? 아무튼 티켓과 함께 받은 브런치세트(핫도그,팝콘소, 음료2개,스폰지빵)로 허기진 오전의 배를 달래며 영화가 시작하기를 기다린다. 슈퍼히어로의 상식을깬 등장 처음 등장은 술수정꾼에 노숙자 모습이다. 길거리 벤치에 모자를 눌러쓰고 주위에 쓰레기처럼 널부러진 술병들을 본다면 아마 대부분 노숙자일거라고 생각한다. "핸콕, 핸콕" 그런 노숙자 같은 모습의 그를 한 꼬마가 깨운다. 길건너 전자샾의 TV화면에..

SCH-B500의 MP3 활용

SCH-B500(슬림앤제이)를 구입한지 벌써 4달이 지났다. 그동안 우여곡절끝에 A/S도 몇번 받고... 애니콜 랜드의 포인트를 얻게되어 그렇게 갖고싶던(?) 마이크로 SD카드를 구매했다. 나는 UMPC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B500을 구입해서도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통화를 주로 한다. 운전할 적이나 컴퓨터 작업중에는 핸드폰 줄도 연결안되어 있는 상태이고 두손마저 자유로우니 이보다 편리할 수가 없다. 어찌됐든... 그러나 마이크로 SD카드가 없어서 MP3기능은 써보고 있질 못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구매를 하게된것이다.(것두 공짜로 *^^*) 그러나 메모리가 생겼다고 해서 마냥 좋은게 아니였다. MP3가 바로 안들어가기 때문에 일일이 변환도 해줘(멜론)야 하고 핸드폰으로 전송 또한 시간도 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페르시아전

우중충한 주말. 비라도 오려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비하고는 전혀 코드가 안 맞는 여친님덕분에 비라면 나부터 질색이다. 예전부터 XX칼텍스 홈피에서 이벤트로 때리는 전시회가 있었다. 바로 황금의제국 페르시아전이다. 수차례 무료 관람 이벤트에 응모를 했건만 정작 당첨은 없다. ㅠ_ㅠ 그래도 한번 보고 싶은 전시회라 마음이 굳어져서 여친님을 설득시켜 황금같은 주말에 박물관으로 향했다.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다. 비가 오는척만 했을뿐.... 안산에서 용산까지 가는길은 다행이 주말치고는 그리 막히지 않아 약 40여분만에 도착해서 주차장까지 무사히 안착. (주차비는 2시간까지만 무료 두시간 이후부터는 30분에 500원) 표를 구입하러 매표소에 가보니 다행히 할인정보가 눈에 띄어 *TL 카드로 할인을 받아서 ..

돌아온 강철중~

내 기억속에서는 한국 영화속에서의 강렬한 이름의 캐릭터는 몇 안된다. 그 이름중에 하나가 막되먹은(?) 꼴통형사 형사 '강철중' 이다. 공공의적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강력계 형사로서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 공공의적. 김성재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에 대비해 엉뚱하고 철부지 같은 행동으로 웃음을 주고 그러나 불의를 보면 본능적으로 참지 못하며 잡지 못하면 잡을때까지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그가 공공의적 2편에서는 화려한 검사로 돌아와 다시한번 사회의 악을 한놈만 팬다는 일념으로 멋지게 파멸시키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런그가 1-1편으로 다시 돌아왔다. 검사가 아닌 강동서 강력반 강철중 형사로 말이다. 이번에 그를 상대할 악당역으로는 역시 카리스마 있는 연기자 정재영이다. 전편의 흥행코드가 코..

기대안했던 영화 테이큰

예고편을 봤을때는 단순 추리,납치,추격성격이 짙은 영화인줄만 알았다. 딸의 납치, 딸의 행방을 쫓는 아버지 뻔한 스토리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직접 본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 외형은 예상했던대로 화려한 액션으로 치장되어 있었지만 내용은 지리부진한 추격성격을 완전히 탈피해서 전개가 매우 빨리 진행되었다. 난 처음 시작할때 "뤽 베송" 이라는 자막을 얼핏 보고 "뤽 배송"의 작품인줄 알았다.( 영화 ㅡ.ㅡ; 주인공이나 감독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영화를 봤다 ㅡㅡ;;) 도심에서의 화끈한 추격신에서는 뤽 베송의 "택시"를 저절로 연상케 했으며 "택시"에서처럼 선보인 역주행 장면은 정말 속이 후련할 정도로 화끈했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 감독인 "피에르 모렐"은 "뤽 베송"사단과는 인연이 있었던 것이었다. 리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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