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514

톰크루즈는 하이랜더 같습니다.-나잇앤데이

여름철의 대세는 서늘한 공포영화이거늘 아직까지 그렇다할 공포시리즈가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가볍게 고른 영화 '나잇&데이'. 영화 예고편에서 코믹 액션임를 살짝 보았기에 부담없이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정말 쉽게 고른 영화인데... 역시나 내용은 한번 웃고 즐기기 딱 좋은(Time Killing용)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를 보기전 그냥 한글 발음인 나잇앤데이가 Night & Day 인줄 알았는데 인트로 화면을 보니 Knight & Day 이더군요. Knight의 의미로는 영화속에서 몇가지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영화속에서 주인공들과 악당(?)들이 서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배터리를 숨겨가지고 다니는 인형이 Knight 이더군요. 그리고 탐크루즈(로이 밀러)가 영화속..

한적한 오후 한때...

이틀전 우리 국민의 염원을 풀어준 국가대표팀 덕분에 오늘은 가장 편안한 기분으로 응원을 할수 있는 날일것 같다. 지난 밤에도 다른 조의 경기를 보느라 늦게 잠들었지만 이른 아침의 기상은 얼마 못잔것 치고는 상쾌한 편인것 같다. 주말부터 장마가 본격적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침부터 점심무렵까지도 하늘은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였다. 다만 100%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푸르른 하늘이 아닌건 알아 볼수 있었다. 늦은 아침을 먹고 근처의 식물원을 산책하기로 계획을 잡고 길을 나서려다 와이프의 처리하지 못한 일상다반사(?)가 생각이나 급하게 경로를 수정하고 집에서부터 중앙동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다. 전철길을 따라 공원길이 나 있기에 나는 속으로 그 길을 따라 가기로 생각하고 길을 나섰다. 혹시나 모를 하늘의 변심을 걱..

화성전곡항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 근처에 바람쐬러 갈곳을 잠시 생각하다가 회사에서 점심먹다 누군가 얘기한 요트축제를 한다는 전곡항이 생각나서 아침을 챙겨 먹고 부랴 부랴 가보았다. 날씨가 좋아 차가 많이 밀릴줄 알았던 곳은 네비시간보다 20여분 일찍 도착했고 생각보다 한산했다. 주위의 플랭카드를 보니 축제까지는 아직 1-2주 정도 남아있었고 선착장에는 요트들만 조용히(?) 정박해 있는 모습이 보였다. 영화속에서나 보던 멋진요트들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몇장찍고 근처의 회센터에서 회도 한접시 떠서 먹고 일요일 오후를 마무리 했다.

간만에 끄적거리는데...

벌써 계절이 두번이나 바뀌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를 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아 왔다. 아무리 바쁜 일상이라도 잠시만 멈춰서면 여유가 보이게 마련이건만... 마치 무언가에 쫓기듯 몇개월을 보내왔다. 이제 잠시 멈춰서서 찬바람 부는 하늘이라도 올려다 보는 여유를 좀 즐기고싶다. 아직 젊은 날이 많은데! 것봐~ 좋잖아~ 파이팅!!

KT돔 이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아마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오너거나 담당자 또는 회사에서 근무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저 KT돔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한글 인터넷 주소, 홈페이지 제작, 검색엔진 등등의 사업을 한다. 저 회사를 대충 가늠해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일단 전화해서 사장님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척 사장님을 찾는다. 또는 무대뽀로 바꿔 달라고 한다. 바꿔줄수 없다는 얘길하면 뭐 거의 협박 수준으로 얘기한다. 2. 여차저차 불행히 연결되어진 사장님이거나 담당자라면 거머리보다 더 들러붙는 전화에 시달려야 한다. 그대들의 막돼먹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 없다고 아무리 울부짓어도 수차례 전화를 시도 한다. 이들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속담을 제대로 울궈 먹는듯 하다. 3. 2번에 정..

소주 한잔 할땐 꼭 생각나는 안주~

친구들을 만나도 이제는 안주가 부담이 없다. 남자건 여자건 진정한(?) 소주 안주들을 왠만해선 거부하지 않는다. 지난주에도 평일에 동네 친구들을 만나 한잔했다.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하자던 친구의 말과는 달리... 2차로 옮겨 게임을 시작하고나서부터는 광란의 밤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놈의 게임...했다하면 걸린다. 그래도 안주가 맛있어 걸려서 먹는 소주한잔의 맛도 썩 괜찮았다. 막창과 껍데기를 기다리며 셋팅된 기본상~ 게임을 시작하기전 내 머리속과 내 위속도 이렇게 깨끗했을텐데....ㅠㅠ 토실토실한 막창이 지글 지글... 안주탄다 얼른들 뒤집어라~~ 5명이서 그것도 평일 저녁에 무려 12병(? 내가 계산안해서 확인은 안되지만..)이나 먹는 미친짓을 벌였다. 밖에 테이블에서 먹어 더웠는데 소주병이라도 시원하..

커피가 없을땐 이렇게라도......하지 마세요~ㅡㅡ;

간만에 사무실에 커피가 앵꼬났네요~ 봉다리 커피부터, 가루, 자판기 까지 모두 동이 났었네요. 많이는 아니고 하루에 2잔정도 블랙커피를 마시는 스탈~이라 커피가 떨어지고 나니까 마실게 없더라구요. 그래서...커피중독도 아닌데...뻘짓을 한번 해봤습니다. 커피맛 아이스크림을 종이컵에 엎어 둡니다. 은근히 녹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ㅡㅡ; 더군다나 에어콘이 있는 삼실이라면...인내심을 요합니다.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 해주면 금방 녹네요~ ^^ 표면에 붙은 서리가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문질러보니~~~제대로 시원합니다. 종이껍데기가 다 떨어지고 컵에 다 담겼습니다. 보기에는 아주 시원한 냉커피(?) 정도 되어 보입니다만.... 블랙만 마시는 저로서는 너무 달아서 못 먹겠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아..

고마운 분들께 이거 한잔씩 드리세요!!

"정말 고마운 분들게 이거 한잔씩 드리세요. 단, 연장자용은 아직 미판매되고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단골로 가는 주유소에서 얼마전부터 이런 생수를 나눠 주고 있네요. 첨에 받고는 피식 웃고 말았지만 두고두고 볼수록 정말 재미 있는 이름인것 같아요~ㅋㅋ 다양한 브랜드와 광고기법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에 이정도 센스(?)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겠죠~! 그러나...얼른 연장자용이 나와야 할텐데...잘못 건넸다가는 싸대기 한대 맞을수도....ㅋㅋㅋ

반응형